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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갤러리 'A Part of Home' 몰입형 전시, 뇌과학 강연 들으러가요 공간부터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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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있는데도 마음은 딴 데 가 있을 때가 있고, 반대로 좁은 책상 하나에 완전히 빠져드는 순간도 있으시죠. 요즘 이 '몰입'이라는 주제가 뇌과학과 만나면서 뜻밖의 장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집의 빈틈을 취향으로, 취향을 몰입으로 채운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래미안갤러리에서 'A Part of Home'이라는 전시를 열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건설사가 문화 전시를 직접 마련했다는 점부터 이례적입니다. 집 안에 숨어 있는 나만의 취향 공간을 조명하는 몰입형 전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가 그냥 구경하고 끝나는 전시가 아닙니다. 9월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10월에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강연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왜 이 조합이 특별한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래미안갤러리 'A Part of Home' 전시, 뭐가 다를까

 

 

'A Part of Home'은 이름 그대로 집이라는 공간의 일부, 즉 우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자투리 공간을 주제로 삼은 전시입니다. 거실 한 켠이나 계단 밑, 창가처럼 눈에 잘 띄지 않던 빈틈을 취향으로 채우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전시 소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집 안에 숨어 있는 나만의 취향 공간'을 조명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공간 활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 전시를 건설사가 직접 기획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문화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여는 게 일반적인데, 아파트를 짓는 회사가 공간과 취향을 주제로 몰입형 전시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9월 강연 주인공, 김경일 교수는 어떤 사람일까

 

9월 강연을 맡은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인지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학자입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를 만드는 작은 공간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목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 우리가 머무는 작은 공간이 어떻게 정체성과 습관에 영향을 주는지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학자가 공간을 이야기한다는 조합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환경과 몰입, 습관 형성은 밀접하게 연결된 주제입니다.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집중이 잘 되기도, 쉽게 산만해지기도 하니까요.

 

 

10월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등장합니다

 

10월에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정재승 교수는 KAIST에서 뇌공학을 연구하는 학자로, 어려운 뇌과학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저술과 방송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뇌과학 관점에서 행복한 공간, 그리고 뇌가 선호하는 공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인테리어 팁이 아니라, 왜 어떤 공간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떤 공간에서는 그렇지 않은지를 뇌 반응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리학자와 뇌과학자가 한 달 간격으로 같은 전시에서 강연을 이어간다는 구성 자체가, 이 전시가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몰입할 때 우리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렇다면 몰입 상태에서 우리 뇌는 실제로 어떻게 반응할까요. 흔히 플로우 상태에 들어가면 잡생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줄어들고, 지금 하는 일과 관련된 영역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해 집중력과 만족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설명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뭔가에 빠져드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그 순간 뇌 안에서는 꽤 분주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공간이 몰입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시각적으로 어수선한 공간보다는 나에게 맞게 정돈된 공간에서 뇌가 불필요한 자극을 덜 받고, 원하는 일에 더 쉽게 빠져든다는 겁니다. 이번 전시와 강연이 공간과 몰입을 함께 묶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시 신청과 관람 전 체크할 것들

 

전시와 강연에 관심이 생겼다면 신청 방법이 궁금하실 텐데요, 강연처럼 인원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은 보통 사전 신청을 받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루다가는 자리가 다 차버릴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정확한 신청 일정과 방법, 전시 운영 시간 같은 세부 사항은 래미안갤러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런 문화 프로그램은 시기별로 신청 조건이 달라질 수 있어서, 미리 공지를 챙겨보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전시 자체는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강연처럼 좌석이 한정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절차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방문 전에 신청 여부부터 확인하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설사가 만든 전시가 특별한 이유

 

다시 짚어보면, 이 전시가 흥미로운 이유는 결국 '건설사가 만들었다'는 지점으로 돌아옵니다. 아파트를 짓는 회사가 인테리어 홍보를 넘어 심리학과 뇌과학이라는 학문 영역까지 끌어와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건, 요즘 소비자들이 공간을 단순한 거주 기능이 아니라 취향과 몰입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른 브랜드 전시들과 비교해봐도, 심리학자와 뇌과학자를 한 달 간격으로 연달아 초청하는 구성은 흔치 않습니다. 그만큼 이번 전시는 보여주기보다 설명하는 데 공을 들인 셈입니다.

 

몰입이라는 감정적인 주제를 뇌과학이라는 과학적 언어로 다시 풀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번 전시와 강연 소식을 눈여겨보실 만합니다.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도, 몰입이라는 익숙한 감정도, 뇌과학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면 새롭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번 가을, 래미안갤러리에서 그 낯선 시선을 한 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몰입과 뇌과학 이야기, 계속 궁금하시다면 이웃추가 해두세요!

 

 

래미안갤러리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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